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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1 20:17 수정 : 2005.12.21 20:17

조승수 전 민주노동당 의원이 다음달 20~24일 치러질 지도부 선거에 당 대표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조 전 의원은 21일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에 고민을 했으나 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정책위의장 쪽에 관심을 가져왔으나, ‘인물난’ 속에서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여 대표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당 대표를 놓고 ‘평등파’(PD)인 조 전 의원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거론돼온 ‘자주파’(NL)의 김창현 전 당 사무총장은 이날 총사퇴한 전임 지도부라는 이유를 들어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 대신 자주파 쪽에선 최규엽 전 홍보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출마 여부는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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