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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17 10:59 수정 : 2019.06.17 11:00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왼쪽)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건강상 이유로 사퇴”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왼쪽)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경기 용인병·4선)이 취임 석달만에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황교안 지도부 출범 뒤 사무총장에 임명되며 ‘친박근혜계’ 전면 기용 해석을 낳은 바 있다.

한 사무총장은 17일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를 꼽았지만, 당 내에선 잇따른 ‘설화’를 일으킨 것도 사퇴 배경이 되지 않았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국회 회의 도중 당 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가 당 사무처의 퇴진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사무처는 한 사무총장의 사과를 받은 뒤 퇴진 요구를 철회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국회 회의장 밖 바닥에 앉아 브리핑을 기다리는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한다”고 말했다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황 대표가 당 내 잇따른 막말 돌출에 ‘삼사일언’을 당부하며 주의령을 내린 직후여서 더욱 논란이 됐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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