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01 11:27
수정 : 2019.07.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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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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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번주 내 예결위원장 선정되도록 절차 시작”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교과서 수정 논란 국정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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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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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교과서 수정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포인트 합의로 어렵사리 6월 국회 문을 열었다”며 “일단 이번주 안으로 우리 당 몫의 예결위원장이 선정되도록 당내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추경안에 대해서는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하되 총선용 선심추경은 철저히 삭감해 국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철저한 추경 심사를 예고했다.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교과서 수정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도 함께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에서 필요한 것은 북한 동력선 입항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교과서 조작 사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라며 “여당은 정권의 호위와 청와대 방어에만 급급하지 말고 엄청난 논란과 의혹을 진상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에 전향적으로 응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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