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0 10:21
수정 : 2019.07.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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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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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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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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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인재영입을 위해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10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겠다고 밝혔다. 인재영입 위원은 많아도 15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재영입위원장을 이 대표가 맡은 것은 본인의 뜻에 따라서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위원장을 누가 맡느냐에 따라 한쪽으로 치우치는 듯한 인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면 내부가 흔들릴 수 있으니까 계파 갈등 등을 피하기 위해 대표가 직접 내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일부에서 인재영입 위원으로 거론되는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합류는 아직 결정된 게 아니라고 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6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구성되고, 오는 9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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