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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14 10:13 수정 : 2019.07.14 10:50

심상정 정의당 신임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심상정 5기 정의당 대표 선출

심상정 정의당 신임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심상정 의원이 내년 총선을 이끌 정의당의 신임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지난 13일 ‘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를 열고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한 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심 대표는 83.58%(1만6177표)를 득표해 16.42%(3178표)를 얻은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여유롭게 이겼다.

심상정 정의당 신임대표를 비롯한 신임대표단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에서 신임대표로 선출된 뒤 지도부와 함께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심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내년 총선은 촛불 이후 첫 번째 치러지는 선거다. 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 정의당의 약진이냐로 판가름 나는 선거”라며 “모든 것을 걸고 선거제도 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에서 비례대표 한두 석을 더 얻기 위해 대표가 된 것이 아니다. 지역구 후보들의 출마와 당선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외롭게 싸우지 않고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선거전략, 홍보, 정책 모두 당이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의당 더는 소금정당, 등대정당 역할에 머무를 수 없다”며 “1800만 촛불의 대표정당으로 발돋움해 총선승리와 진보집권의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부대표로 김종민·임한솔·박예휘씨도 함께 선출됐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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