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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7 14:21 수정 : 2019.08.27 15:53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로 인해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에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압수수색이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며 “인사청문 검증 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을 향해서도 “마치 조 후보자를 범죄자로 단정하고 사퇴를 요구한 한국당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논평에 앞서 이날 오전 기자들로부터 검찰의 압수수색 관련 질문을 받자 “전혀 몰랐다”며 “검찰은 투명하게, 공정하게 수사를 하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에서 “청문회를 앞두고 벌어진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압수수색에 어떤 정치적 의도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며 “검찰이 무엇보다 진실에 근거한 신속한 수사와 더불어 정의에 기초한 결론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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