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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02 12:16 수정 : 2019.09.02 13:0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의 여러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게 소상히 밝힐 기회를 달라는 조 후보자의 요청이 있었고, 오늘 중으로 그런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국회는 2일부터 이틀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지만 가족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당일 오전에서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가족 증인채택은 철회하겠다고 하면서 청문회를 5일 미룰 것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청문회는 최종 무산됐다. 홍 수석대변인은 “조 후보자가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대국민 기자회견 방식으로 소명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당에 협조를 구해왔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그런 입장을 알려와 조 후보자 입장 반영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오늘 중 기자간담회 실시하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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