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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5 10:36 수정 : 2019.09.26 10:1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무고한 사람에게 불명예 뒤집어씌우는 물타기 공작”
“어떻게 반칙에 기댄 가짜에 견줘 매도할 수 있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아들과 부친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닥치는 대로 엮어서 무고한 사람에게 불명예를 뒤집어씌우는 물타기 공작은 땀 흘려 노력해 사는 대한민국 절대다수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제 아들은 고등학생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범위의 연구로 고등학생 경진대회 입상했을 뿐”이라며 “이 연구 외에도 성실히 공부해 뛰어난 성적 받아 본인의 노력과 성과로 대학에 진학했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범위의 성과를 어떻게 반칙에 기댄 가짜에 견줘 매도할 수 있냐”고 밝혔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부친이 운영했던 사학법인 홍신학원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 부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도 마찬가지다. 수사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투명하게 운영해왔지만 제1야당 원대와의 관련성 하나로 표적이 됐다. 각종 혐의받는 웅동학원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수많은 훌륭한 사학에 대한 집단적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조 장관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닥치는 대로 엮어서 무고한 사람에게 불명예 뒤집어씌우는 저들의 막무가내식 진영논리와 물타기 공작에 분노한다”며 “이런 공작은 땀 흘려 노력해 사는 대한민국 절대다수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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