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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31 10:59 수정 : 2006.01.31 10:59

서울시장 출마 예비후보 등록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갑)은 31일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지방자치단체장 출마 의사를 표명한 여야 현역 의원 가운데 의원직을 사퇴하는 배수진을 치기는 맹 의원이 처음이다.

맹 의원은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정권 창출의 교두보인 서울시장 선거 필승을 위해 `올인'하기로 했다"며 "박근혜 대표와도 충붇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당이 외부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선거 승리에 기여할 인물이라면 반대하지 않으며, 정정당당한 검증절차가 이뤄져야 할 것"이면서 "그분들과 기득권을 버리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맹 의원의 전격적인 사퇴는 경선 전 의원직 사퇴에 대해 당차원에서 자제령을 내린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다른 경선주자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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