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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2 18:25 수정 : 2006.02.22 18:25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문민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군 의문사를 조사하기 위한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공식 활동에 착수한 것과 관련, "군의문사에 대한 진상을 밝혀 유가족들의 응어리진 한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해동 위원장을 비롯한 진상규명위 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내 인권신장과 병영문화의 개선을 촉진,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진상규명위의 활동에 있어 자료의 접근성과 관계자의 접촉 및 협조가 잘 안될 수 있는데, 국방부는 이에 대한 애로가 없도록 많은 협조를 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군의문사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것도 어렵고 그 유가족과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더 어려운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는 진상규명위에 참여한 위원장 및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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