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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2 19:36 수정 : 2006.02.22 19:36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6~14일 9일 동안 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3개 나라를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82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가봉, 세네갈, 케냐를 방문한 이후 24년만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이번 방문을 통해 에너지·자원·경제 개발과 사회·보건 분야 등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협력 분야를 다원화하는 한편,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도모해, 아프리카와의 외교·협력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3월 6∼9일 이집트를 방문해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와 중동의 지역정세 등 서로간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랍권 핵심 국가인 이집트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 아랍권 외교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대통령은 이어 9∼11일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울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개발과 건설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2000년 오바산조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은 데 대한 답방이다.

노 대통령은 11∼13일 알제리를 방문해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경제개발 계획 참여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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