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언론 소문상, 안보정책 조명균
국정홍보처 차장에 안영배 내정
청와대는 24일 국내언론비서관에 소문상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내정하는 등 6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안보실 안보정책비서관에 조명균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이, 인사제도비서관과 행사기획비서관에는 민정비서관실 문해남, 오민수 행정관이 각각 승진, 기용됐다.
또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에 배기찬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치안비서관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도식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일해온 안영배 비서관은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임명으로 공석중인 국정홍보처 차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러난 최광웅(光) 인사제도비서관은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서울 도봉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황이수 행사기획비서관은 여당의 지방선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는 수원시장선거에 출마할 염태영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비서관과 강원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조명수 제도개선 비서관의 여당내 공천 및 후임자 문제가 가닥이 잡히는 대로 2∼3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추가로 단행할 방침이다.
동북아 시대위 비서관을 맡아온 이정호 비서관은 추가 비서관급 인사때 다른 보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jahn@yna.co.kr 김재현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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