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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획·치안 등 청와대 비서관급 6명 인사 |
청와대는 24일 행사기획비서관에 오민수(40)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국내언론비서관에 소문상(42)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치안비서관에 김도식(54) 경찰청 서울정보관리부장을 임명했다.
또 인사제도비서관에 문해남(46)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안보정책비서관에 조명균(49)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을,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에 배기찬(44)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일해온 안영배씨는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이 맡아오다 자리가 빈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제도비서관을 물러난 최광웅씨는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서울 도봉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행사기획비서관을 물러난 황이수씨는 충남지사 후보로 나갈 것이 거의 확실한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경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할 염태영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비서관과 강원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조명수 제도개선비서관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의 공천이 가닥잡히는대로 후속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동북아시대위 비서관을 맡아온 이정호 비서관은 추가 인사 때 다른 자리로 수평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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