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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내일 양극화 관련 인터넷대화 |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5개 포털사이트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를 통해 양극화 문제 및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네이트, 다음, 야후, 엠파스, 파란 등 5개 포털사이트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인터넷 대화는 '양극화, 함께 풀어갑시다'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60∼8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송지헌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프리랜서 기자, 주부, 유명블로그 운영자, 맞벌이 부부 카페운영자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5명의 패널이 참여한다.
노 대통령은 각 포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는 인터넷 대화를 통해 양극화의 원인, 해소 대책, 정부 역할, 재원조달 문제 등 양극화 주요 쟁점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답한다.
노 대통령은 또 부동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스크린쿼터, 총리 인선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스크린쿼터 관련해서는 영화배우 이준기씨가 특별패널로 참여해 질문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5개 포털사이트는 지난 14일부터 양극화 특별페이지를 마련, 질문 및 의견을 접수하는 동시에 일자리, 교육, 부동산, 재정과 복지 등에 대한 주제별 토론방을 운영해왔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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