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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5 11:01 수정 : 2006.04.15 18:49

부시 4억원, 노 대통령 2억원

미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의 봉급차이는 얼마나 될까.

백악관은 14일 부시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가 작년에 모두 61만8천694달러의수입을 올려 이중 소득세로 18만7천768달러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부시 대통령이 대통령 봉급으로 받은 것은 40만달러. 원화로 환산할경우 어림잡아 4억원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경우 작년 봉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28일 재산변동내역 공개가 있었으나 말 그대로 변동분만 공개되기 때문에 정확한총액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 2005년 2월 공직자 재산 변동 공개시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4년 연봉 총액이 1억9천400만원이라고 밝힌 점을 토대로, 지난 해 공무원 봉급인상을 감안하면 노 대통령의 봉급은 2억원을 약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2배 정도의 봉급을 받는다는 계산에 이르게 된다.

한편, 딕 체니 부통령은 작년 한해 동안 봉급으로 20만5천31달러(한화 2억원 상당)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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