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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1 21:15 수정 : 2006.05.01 21:15

이번주 단행…3명 사의·2곳 공석
민정 전해철·인사 박남춘 유력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주 중 문재인 민정, 김완기 인사, 황인성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하는 등 비서실 진용을 대폭 개편할 방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번 청와대 개편에는 이용섭 전 혁신관리수석의 행정자치부 장관 기용과, 박기영 전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사퇴로 공석 상태인 혁신관리수석 및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후임 인선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후임에는 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있는 청와대 비서관들이 상당수 승진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세 명의 수석이 청와대 장기 근무에 따른 피로 누적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사의를 표명해 왔다”며 “사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고,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7일 이전에 후속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이 바뀌더라도 참여정부의 정책기조는 달라질 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민정수석의 후임에는 전해철 민정비서관이, 김 인사수석의 후임에는 박남춘 인사관리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시민사회수석의 후임에는 김준곤 사회조정1비서관을 포함해 청와대 안팎의 인사가 검토되고 있다.

또 혁신관리수석에는 현재 수석대행을 맡고 있는 차의환 혁신관리비서관이 유력하며,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는 여성 과학자 출신이 발탁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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