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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3 22:33 수정 : 2006.05.03 22:33

노무현 대통령은 3일 한-미 관계와 관련해 “그동안 우리가 기대는 전략을 통해 성공했다면, 이제는 이만큼 덩치가 큰 만큼 살림도 나고 독자적인 진로를 선택하면서 성공하는 전략도 생각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미주지역자문회의에 참석해 “기대서 사는 것과 독자적으로 살면서 다정한 친구가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아니냐”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50년간 우리가 (미국에) 신세를 많이 졌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미국과 얼굴 붉힐 일이 아니며, 영원히 친구로 갈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언제까지 기대서만 살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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