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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7 19:04 수정 : 2006.05.08 00:30

몽골 등 3개국을 순방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씨가 7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첫 순방국인 몽골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몽골 정부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몽골과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세 나라를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 노무현 대통령이 7일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3박4일간 몽골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몽골을 찾은 노 대통령은 10일까지 머물며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두 나라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핵문제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몽골방문에 이어 한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10~12일)과 아랍에미리트연합(12~14일)을 공식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만나 한국 기업의 카스피해 원유·가스 공동개발사업 참여, 교역·투자 확대 등을 협의한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선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전략적 에너지 협력관계 구축,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각종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문제 등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15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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