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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4 19:43 수정 : 2006.06.04 19:43

노무현 대통령이 둘째 외손녀를 얻었다.

노 대통령의 딸 정연(31)씨는 지난 2004년 8월 첫 딸을 낳은데 이어 지난 3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둘째 딸을 순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정연씨가 어제 오전 딸을 출산했다”며 “정연씨와 딸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씨는 출산 뒤 다른 곳으로 옮겨 산후조리를 하고 있으며, 노 대통령은 이날 딸과 갓 태어난 외손녀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씨는 유학 중인 남편 곽상언 변호사를 따라 미국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4월 출산을 위해 귀국했으며, 곽 변호사도 정연씨의 출산에 맞춰 일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원정출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연씨가 남편인 곽 변호사와 상의해서 한국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친손녀 1명, 외손녀 2명 등 손녀 3명의 할아버지가 됐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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