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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5 20:12 수정 : 2006.06.25 20:12

참전용사 위로연 참석
“자주국방-한미동맹 배치안돼”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적어도 6·25와 같은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있고, 또 어떤 충돌도 막아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56돌 참전용사 위로연에 참석해 “지금도 남북은 분단돼 있고, 북핵문제와 같은 불안요인이 남아 있으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서도 보듯이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우리는 남북관계를 안전과 평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관리하고 있다”며 “남북간 신뢰구축이야말로 평화를 지키는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참여정부의 국방개혁안을 설명한 뒤 “자주국방 노력이 한-미 동맹을 해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자주와 동맹은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것”이라며 “스스로를 지킬 힘이 있을 때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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