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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8 09:48 수정 : 2006.06.28 09:5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9일 저녁 청와대로 김근태(金槿泰) 열린우리당 의장 등 당 지도부를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28일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우리당 신임 지도부 구성을 계기로 초청, 만찬을 할 예정"이라며 "당지도부 초청 행사는 의제가 사전에 특별하게 정해지지 않는 만큼 자연스럽게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은 전날 오후 김근태 의장측과 전화통화를 통해 청와대 간담회 일정 등에 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당측에서 김 의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15명과 강봉균(康奉均) 정책위의장, 염동연(廉東淵) 사무총장, 이계안(李啓安) 의장 비서실장, 우상호(禹相虎) 대변인 등 19명이, 청와대측에서 이병완 실장과 권오규(權五奎) 정책실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성기홍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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