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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26 21:53 수정 : 2006.07.26 21:53

청와대 직무등급서 `가'급 배정받아

청와대 고위공무원단 소속 비서관들의 직무등급을 분석한 결과, 연설기획과 의전, 대변인, 국정상황실장 등 대통령을 최근 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관들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처에서 파견된 국장, 심의관급인 선임행정관들은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이 부여됐다.

26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종전에 1∼3급으로 고위공무원단에 편입된 청와대의 비서실 83개 직위는 `가'급 14개 직위, `나' 급 21개 직위, `다'급 13개 직위, `라'급 4개 직위, `마'급 31개 직위 등으로 분류됐다.

83개 직위는 13개 실장과 수석.보좌관을 뺀 52개 비서관과 31개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 자리다.

가 급으로는 연설기획.총무.의전.시민사회.홍보기획.민정.인사관리.경제정책.사회정책.혁신관리.안보전략 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제1부속실장, 대변인 등이 배정을 받았다.

이어 치안.사회조정 1,2 비서관과 공직기강.국정홍보 비서관, 제2부속실장 등이 나 급 직무등급을 부여받았다.

다 급은 기획조정, 해외언론, 국정과제비서관 등이 배정을 받았고 라 급은 업무혁신, 행사기획, 여론조사, 기록관리비서관 등으로 결정됐다.


또 국무총리 비서실의 경우에는 종전에 같은 1급 자리였던 정무수석과 공보수석은 `가' 등급을 받았지만 민정 수석은 `나' 등급을 받아 격차가 생기게 됐다.

각 부처의 홍보관리관은 모두 `다'급으로 조직내 역할을 인정받은 반면 장관정책보좌관이나 비상계획관은 `마'급으로 분류돼 희비가 엇갈렸다.

이와 함께 각 부처 감사관은 대부분 다.라 등급으로 종전의 2급 직위와 비슷하게 이동했으나 교육부와 행자부, 국방부는 업무량과 중요성이 감안돼 다 등급이 됐다.

김재홍 기자 jae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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