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 기자 sgh@yna.co.kr (서울=연합뉴스)
|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 콘텐츠 보강 새 단장 |
청와대가 영문 홈 페이지(english.president.go.kr)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청와대 영문 홈 페이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대통령의 메시지와 정책의지를 충실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13일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예전처럼 연설문과 보도자료 위주의 영문자료 제공에서 벗어나, 청와대 국문 홈페이지인 청와대 브리핑의 '대통령의 요즘 생각' 코너를 'President's Latest Thoughts' 코너로 제공하는 등 콘텐츠가 크게 보강됐다.
또 '정상외교' '독도문제' '한반도 평화' 'FTA' '양극화 해소'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배너 형태로 구성하는 등 영문 홈 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정부의 정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해외언론비서관실은 "그동안 영문 홈페이지를 찾는 일일 방문자수가 평균 2백여명 가량이었는데, 새로 개편된 이후 4백여명으로 늘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문 홈 페이지를 주로 찾는 고객은 외신 기자들이 많으며, 주한 외교관이나 학계 인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검색 기능도 대폭 보강해 앞으로는 영문 정책자료를 한층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기홍 기자 sg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sgh@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