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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6 14:16 수정 : 2006.08.16 14:16

한미동맹, 북핵ㆍ미사일 문제 등 협의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도 국빈방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내달 12∼15일 미국을실무방문하고, 방미기간인 14일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그리스(3∼5일), 루마니아(5∼7일), 핀란드(7∼9일)를 국빈방문하고, 10∼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내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과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동북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특히 이번 회담은 한미관계가 매우 공고하다는 점과 이제 한미관계가 북한 문제를 뛰어넘어 더욱 포괄적이고 역동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필요성에 대한 양 정상의 의지를 재확인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번째이다.

노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기간중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의회 지도자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미국 조야 인사들과의 일정도 가지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미 서부지역 여론주도층 인사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성기홍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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