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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6 19:30 수정 : 2006.09.06 19:30

지난달 26일 3곳 둘러봐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퇴임 뒤 살 곳을 정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노 대통령은 퇴임 뒤 고향인 봉하마을로 돌아가 살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구체적인 거주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토요일인 지난달 26일 봉하마을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3곳 정도의 후보지를 직접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는 퇴임 뒤 머물 곳의 규모와 형태, 그리고 경호원 숙소 문제 등이 확정되지 않아 집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다.

노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거주할 주택의 경우 특별히 국고지원 기준이 없는 만큼 자신이 건축비 등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호원 숙소 등 경호시설의 경우엔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와대는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는 다음달 쯤에 노 대통령의 퇴임 뒤 거주지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쿠레슈티/신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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