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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7 15:32 수정 : 2006.10.27 15:32

손학규 발언 비판 "그런 방식 성공 못해"

청와대는 2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비난한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의 전날 발언과 관련, "대통령을 폄훼해서 자신의 주가를 높이려는 습관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일일상황점검회의에서 손 전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이런 방식이 결국은 성공하지도 또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지도 못했다는 것이 우리 정치사의 교훈"이라며 "지금은 북핵문제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초당적인 국정협력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 전 지사는 26일 해병여단을 방문하기 위해 서해 백령도로 향하는 선상에서 "노 대통령은 거의 송장, 시체가 다 돼 있는데 비판해서 뭐 하느냐"는 등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해 노 대통령을 맹비난했었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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