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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10 16:51 수정 : 2007.10.10 16:55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10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2008년도 대통령실소관 세입세출 예산(안)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강재훈 기자 khan@hani.co.kr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2007년 남북정상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여부와 관련,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청와대의 관련 입장이 정해졌느냐는 대통합민주신당 임종석 의원의 질문에 "공동선언 자체에서 얼마 만큼 재정부담이 생기는지 도출되는 바가 없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해 국회 비준 동의대상인지 의문이 있지만 정치권의 요구 목소리가 있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 의원이 "이후 경협사업의 안정성 등을 생각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받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하자 "개인적으로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한나라당 등 정치권은 남북정상선언에 대해 국회 비준을 거칠 것을 요구했으나 청와대와 정부는 확정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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