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1.02 22:40
수정 : 2008.0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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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중앙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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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은 유지…“취임식이 방학기간이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일 취임준비위원장에 박범훈 중앙대 총장을 임명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박 총장이 학내 사정 등을 이유로 고사해 왔으나, 오늘 오후 취임준비위원장을 맡기로 최종 확답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대통령 취임식(2월25일)이 방학 기간인 만큼, 총장직을 유지하며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주 대변인이 덧붙였다.
박 총장은 ‘86 아시아경기대회’, ‘88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등의 음악 총감독을 맡았으며, 이 당선인 선대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이 당선인은 이와 함께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의근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김주훈 전 조선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영희 인하대 교수 등 8명을 정책자문위원에 임명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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