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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17 19:23 수정 : 2009.05.17 21:50

쓰촨 지진피해 어린이 청와대 초청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20명을 17일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대해 격려했다. 청와대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5월30일 쓰촨성 두장옌을 방문했을 때 끌어안고 위로한 웨이웨하오(9·사진) 어린이가 지난달 이 대통령에게 “만나뵙고 싶다”는 편지를 보낸 게 계기가 됐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당당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나라 국민들이 서로 어려울 때 도우면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중국 어린이들은 전통 무용과 ‘감사의 노래’를, 쓰촨성 정부 쪽에서는 현지 화가가 그린 민속화를 이 대통령에게 각각 선물했다.

이들 어린이는 한국의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주선으로 4박5일 일정으로 지난 15일 방한했다. 글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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