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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2.25 19:37 수정 : 2010.02.25 19:37

이명박 대통령

선거법 개혁·행정구역 개편 언급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을 개혁해야 되고, 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고 ‘제한적 개헌’ 필요성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2돌을 맞아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 4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헌 등은) 정치를 선진화시켜야 되는 기본적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런 문제도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서 국회에서 논의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집권 3년차인 올해에는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인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에 정치권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연합뉴스> <교도통신> 합동인터뷰에서 “통치권력이나 권력구조에 제한된 개헌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개헌과 선거제도, 행정구역 개편 등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 이후 밝혀온 정치 선진화의 연장선”이라며 “개헌은 국회에서 이뤄져야 할 일인 만큼 여당 의원들을 만나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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