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2.01 19:27
수정 : 2011.02.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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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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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기용으로 자리가 빈 청와대 경제수석에 김대기(55·사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수석은 행시 22회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재정운용실장 등을 지낸 예산 전문가다. 노무현 정부 후반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들어 통계청장, 문화부 2차관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폭넓은 정책 시각을 갖춘 기획·예산 전문가로서 치밀한 성격과 높은 업무 역량, 대내외적인 신망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 간 정책을 보좌하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지난 연말 기획관리실장 산하에 신설된 기획비서관에 이진규(49)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기용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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