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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정인 사면검토 단계 아니다” |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8.15 대사면'과 관련, "지금은 특정 또는 개별 인사에 대해 사면여부를 검토하는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 등이 `8.15 대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일부 언론이 거론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체적인 사면의 대상, 범주, 규모 등과 관련한 큰 골격이 이번주중에 잡힐 것으로 보며 개별 인사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면의 골격'에 대한 발표 형식과 관련, "사면은 법무부가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며 "윤곽이 잡히면 법무부가 설명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는 21일 사면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발표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정하기 어렵다"며 "그런 과정 등을 모두 거친 뒤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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