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25 15:26
수정 : 2005.07.25 15:26
복수차관 등 9개 자리 대상
청와대는 개정 정부조직법에 의거해 재정경제부 등 4개 부처에 도입되는 복수차관을 비롯한 9개 자리의 차관급 인사를 27일께 단행할 예정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후 간담회에서 차관급 인사 단행시기와 관련, "이번주 수요일(27일)께 차관급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주 인사추천회의에서 각각의 인사에 대한 2∼3배수 후보 압축이 이뤄졌으며 현재 인사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관급 인사 대상은 복수차관제가 도입되는 재경부, 외교통상부, 행자부, 산자부 등 4개 부처와 차관급으로 격상된 통계청, 기상청, 해양경찰청, 최근 사퇴로 공석이 된 공정거래위 부위원장 및 법제처 차장 후임 등 9개이다.
한편 행자부 제2차관에는 문원경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이 승진 이동하고, 지방행정본부장 후임에는 권혁인 청와대 인사관리비서관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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