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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3 02:23 수정 : 2005.08.03 02:23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9월 미국을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 초청 만찬 모임에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나눌 것이라고 코리아 소사이어티 관계자가 2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뉴욕 시내의 호텔에서 있을 이 만찬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며, 부시 전 대통령은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설립자 겸 전 미8군 사령관 제임스 A. 밴 플릿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밴 플릿 상의 올해 수상자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90년대 초 한국이 북한과의 관계에 돌파구를 열때 한국을 도왔다고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밝혔다.

노 대통령의 기조 연설이 있은 뒤 부시 전 대통령이 수상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어 두 사람은 윌리엄 로데스 시티그룹 수석 부회장 등 10여명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서 만찬을 함께 하게 된다.

만찬 책임자인 루이스 위티크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노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이 2시간 남짓 시간을 함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그 회장은 노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통해 6자회담 재개의 기초를 놓았던 지난 6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회고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노 대통령이 한국의 대북 상호교류 수준을 새로 높임으로써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6자 회담 재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밴 플릿 상은 한-미 관계에 기여한 유명 한국인이나 미국인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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