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8.21 21:42 수정 : 2005.08.21 21:43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참여정부 2년반을 평가하면서 가장 잘한 일로 정경유착 단절을, 가장 못한 일로는 지역구도 문제를 꼽았다.

 김 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잘한 점을 꼽으라면, 잘못된 선거문화와 정경유착의 고리를 상당부분 고쳐나간 것이고, 그 다음에 국가권력 기구들을 국민의 기구로 다시 돌려놓음으로써 국가권력의 정당성 회복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미진했던 부분은 지역구도 문제로, 지역구도가 제대로 타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정부를 운영해 보면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수위 시절의 생각에 비해 지체되거나 부진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재정세제 개혁을 좀더 체계적으로 과감하게 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