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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이미지 지표’ 개발한다 |
‘코리아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가이미지 지표’(NIIK)가 개발된다. 정부는 2일 국무총리 산하 국가이미지위원회를 열어 체계적인 국가이미지 관리 및 개선을 위해 정량화된 관리지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까지 국가이미지 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가 구상하는 국가이미지 지표는 국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과 지리적 요건 등 하부구조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5개 분야를 인적 자원과 시스템(과정), 내용물의 세 요인으로 각각 평가해 지수화하는 방식이다. 이 지표는 스위스 경영개발원(IMD)이나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지수, 국제투명성기구(TI)의 투명성지수,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 등 권위있는 기관의 각종 평가지수를 각각의 가중치에 따라 반영하게 된다. 여기에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일반인 설문조사 등이 평가 요소로 보완된다.
박병수 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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