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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3 11:33 수정 : 2005.11.03 11:33

“관행적인 공기업 인사패턴 혁신할 것”

청와대는 향후 공기업 사장 임명시 민간 분야의 경영기법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유수 민간 기업 CEO(최고경영자) 출신들을 적극 발탁,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관행적인 공기업 인사패턴을 쇄신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줄 것"이라며 "민간 부분 노하우를 공기업에 불어넣어 상호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인사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번 석유공사, 가스공사 사장 인사가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앞서 한국석유공사사장에 황두열( 전 SK 부회장을, 한국가스공사사장에는 이수호 LG 상사 부회장을 내정하는 등 민간기업 경영인 출신들을 발탁했다.

김 수석은 이어 "이를 위해 공모제를 대폭 강화, 기존의 자천 응모외에도 헤드헌팅 업체에 의뢰하거나 제3자를 통해 전문가들을 추천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뛰어다니며 유능 인사를 모셔오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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