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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0 21:48 수정 : 2018.01.10 22:07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들에게 질문자를 지정해 주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거듭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들에게 질문자를 지정해 주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어떤 만남도 열어두고 있다”며 “정상회담을 할 여건이 조성되고 어느 정도 성과가 담보된다는 전망이 선다면 언제든 정상회담에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사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회담을 위한 회담이 목표일 수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저는 당장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며 “제 임기 중에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공고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를 향한 과정이자 목표”라며 “남북이 공동으로 선언한 한반도 비핵화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 올해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남 김보협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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