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27 12:12
수정 : 2018.04.27 12:12
2018 남북 정상회담의 오전 회담이 27일 11시55분 끝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회담이 11시55분에 끝났다”고 말했다. 오전 회담은 10시15분에 시작해 100분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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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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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56분께 회담장인 평화의집 1층 로비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벤츠 승용차에 올랐다. 승용차 주변으로 검은 양복을 입은 12명의 북한 경호원이 둘러쌌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은 자유의집 오른편에 있는 비포장길을 이용해 11시58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 북쪽 지역으로 넘어갔다. 이 길은 1998년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갔던 길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자 점심을 먹은 뒤 오후 다시 만나 기념 식수와 도보 다리를 산책을 한 뒤 오후 회담을 이어간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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