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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5 14:42 수정 : 2005.12.05 17:56

“논란, 이 정도서 정리..성과는 황교수 연구과정서 증명”

노무현 대통령은 5일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 논란과 관련, "정부는 황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검증문제는 이 정도에서 정리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 문제는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과정에서 황 교수와 연구진이 받았을 여러 고통에 대해 위로를 전한다"며 "이제 황 교수는 하루 빨리 연구에 복귀해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논란을 더 확인한다든지, 검증한다든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이 수준에서 논란을 정리하자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일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연구성과 문제는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밝혀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오늘 메시지는 황 교수의 복귀를 촉구하는 것이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 교수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서는 "이미 마련된 지원책이 차질없이 집행돼 연구가 진행되도록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홍 기자 sg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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