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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10 12:40 수정 : 2018.07.10 22:07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둘러 본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춘추관장 “문 대통령 휴식 취하다 잠시 환담한 것”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둘러 본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만남이 예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이 미리 예정된 것 아니냐는 물음이 많은데 이는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은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행사장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제안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며 “날씨가 무더워 행사장에 도착한 뒤 5분정도 대기실에서 땀을 식힌 뒤 공식 입장식에 입장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문 대통령이) 쉬는 중에 이 부회장이 대기실 밖에서 자신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 잠시 예정에 없던 사전 환담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행사장에서 이 부회장을 만나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 부회장은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뉴델리/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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