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30 21:10
수정 : 2018.08.30 21:15
장관 5명·차관급 4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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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한 '제1차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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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5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4명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하는 집권 2기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2016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해임된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등 4명의 차관급 인사도 실시했다.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임명됐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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