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유시민 ‘알릴레오’에 출연
“정부 노동정책은 노동존중사회에 기반”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6일 “적어도 일자리 부분에서는 정부의 정책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날 자정 공개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나와 “이제 성과로 보답할 시기다.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수석은 “고용의 숫자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는 꽤 성과가 있었다”며 “저임금 근로자의 비율도 2017년 23.8%에서 2018년 18%로 낮아졌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아닌가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가 공공부문 일자리를 13만개 정도 만들었다. 1년간 취업자 증가 폭이 9만7천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공 부분 일자리가 없었다면 외려 취업자 수가 감소했을 것”이라며 “공공부문 일자리가 버팀목 구실을 한 셈”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우리는 일자리 예산이 부족한 국가다. 일자리 예산을 훨씬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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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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