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 “검토중”
올해 ‘직접 소통’ 특히 강조
청와대가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이 직접 대화·소통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문 대통령과 국민이 직접 만나 토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아직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과의 대화’와 같은 형식으로 추진하려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8월 출범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와대 주요 참모, 장관들과 함께 1시간가량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를 한 적이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2부 행사에서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광화문의 한 맥줏집에서 청년 구직자,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깜짝 맥주 미팅’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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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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