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17 00:11
수정 : 2005.12.17 00:11
청와대는 16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는 이날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와 수석보좌관회의, 정무점검회의를 잇달아 열어 서울대 쪽의 조사 결과를 봐가며 대응하기로 했다고 최인호 부대변인이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일단 전체 상황에 대해 신중하고 주의깊게 지켜보면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점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금방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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