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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31 20:15 수정 : 2006.01.01 00:18

노무현 대통령 새해 신년사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역시 경제 걱정이 많으시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아직 어렵습니다. 새해에는 서민 여러분의 형편이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지난 30년을 돌이켜보면 엄청나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지난날과 같은 방식으로는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합시다. 그리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책임을 함께 지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 스스로 만든 규범을 존중하고, 약속은 협력하여 실천해 나갑시다.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 믿음이 쌓일 것이고 마침내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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