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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8 19:14 수정 : 2006.01.08 19:14

노대통령 1년반전부터 ‘차세대감’ 지목

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마음에 두기 시작한 것은 1년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천정배·정세균 의원 등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로 키우려는 뜻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이 밝혔다.

윤 비서관은 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띄운 글에서 “대통령이 유 의원의 입각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7월 정동영·김근태 장관을 입각시킬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당시 대통령은 당의 차세대 또는 차차세대를 이끌고 갈 지도자의 재목으로 정세균·천정배·유시민 의원 등을 주목하면서 장차 이들을 입각시켜 국정경험을 풍부하게 쌓도록 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유 의원의 경우, 대통령의 입장에서 볼 때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할 만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라며, 유 의원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통령은 앞서 언급한 인사들 외에 우리 정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그룹을 기회가 되면 적극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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