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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4 21:36 수정 : 2006.01.24 21:36

박병원 재경부 차관에 구두경고

청와대는 24일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소주 세율 인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고 경고했다.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박 차관의 발언 취지는 지난 정부안에 대한 배경설명으로 보이지만, 이미 당정협의와 국회에서 결론이 난 사안을 이 시기에 거론해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도록 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구두경고했다고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전했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23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나와 “맥주 세율은 낮추면서 위스키, 소주 세율을 못 올리면 재원 확보에 막대한 차질이 생긴다”며 “고도주(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는 경제 전체에 부담인 만큼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 재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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