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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03 00:03 수정 : 2006.02.03 00:03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를 평가하면서 "한나라당이 완패한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확인해본 결과 대통령은 그렇게 말한 바 없다"고 2일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만찬 발언록을 확인해 봐도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한나라당 완패'라고 표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가 참 잘된 일이라고 하면서 의원들과 가볍게 말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전언한 분이 잘못 들은 것 같다"며 "적어도 대통령의 입에서 `완패'라는 말은 안나왔다"고 덧붙엿다.

앞서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 완패' 발언을 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대통령의 직분을 망각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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