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2 01:59 수정 : 2005.02.12 01:59

한국과 미국은 11일 북한이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불참을 발표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딕 체니 부통령을 만난 뒤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6자회담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북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반장관은 "북한 핵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ㆍ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지난해 11월 한ㆍ미 정상들의 합의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장관은 체니 부통령에게 우리 정부가 북한 핵무기를 불용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 설명에 공감하고 관련국들이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경주하면서긴밀히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반장관은 전했다. 반장관은 "체니 부통령은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과 이 과정에서 한ㆍ미가 공조해 나가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반장관과 체니 부통령은 북한 핵문제 해결에 중국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